작년 11월쯤 모거래처 감독님으로 부터 받은 화분에서 얼마전 새싹이 났다.
휘익 튜울립 씨를 넣어주며 화분을 주었을때에는 정말 여기서 싹이 날까 하며 걱정했었는데,
올 겨울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에 키우던 선인장마저 얼어죽었을때는 정말 포기했었는데,
아주 가끔씩 물주라고 했지만 한달이 넘게 주지 않은때도 있어 화분을 버려야겠다는 생각마저 했었는데....그런데!그런데!!!
봄같지도 않은 이 봄에 새싹이 난것이다!
생명의 신비란... 감동의 물결이다 ㅠ ㅠ
Posted by ilung
2004/03/18 23:21
2004/03/18 23:21